티스토리 뷰

일상생활 꿀팁/건강

전두엽 치매

0\^^/0 2020. 8. 24. 03:59
반응형

지난포스팅에서 루이체치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0/08/24 - [일상생활 꿀팁/건강] - 루이체 치매란

이번시간에는 루이체치매와 함께 많은분들이 궁금해하는 전두엽 치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두측두엽치매 (Frontotemporal dementia)란 

<전두엽, 측두엽부터 뇌 손상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치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뇌의 앞쪽인 전두엽과 옆쪽 아래의 측두엽에 국한된 병리적 변화로 인해 전두엽-측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퇴행성치매의 일종입니다. 인지기능 중에서 언어 및 집행기능 (어떤 일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기능) 등이 주로 손상되며,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르게 기억력은 초기에 비교적 보존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임상증상이 다양하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두엽치매 증상

전두엽과 측두엽치매의 증상이 다릅니다. 

전두엽은 이성적 판단, 계획수립, 의욕, 참을성, 언어표현능력, 신체운동능력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전두엽치매의 경우는 공격성, 폭식등 일상생활에서의 충동적인 경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측두엽은 기억력, 언어 이해력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해당 부위의 국소적인 뇌손상이 발생할 경우 주로 행동장애, 계획적인 일을 잘 하지 못하는 집행기능장애, 혹은 언어장애 등을 보이게 됩니다. 초기에 두드러지는 증상을 중심으로 성격의 변화와 행동장애가 초기에 나타나는 행동변이형 (Behavioral variant frontotemporal dementia)과 언어능력의 저하가 초기에 주로 나타나는 언어변이형 (Language variant frontotemporal dementia)으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전두엽치매 원인

전두측두엽치매의 원인이나 기전은 명백히 밝혀지지 못한 상태이지만 타우 (Tau protein)나 TDP (TAR DNA binding protein)라는 세포내 일부 단백질 기능이상, 염색체 17번의 변이 등으로 인해 전두엽-측두엽의 신경세포 손상이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치매환자의 약 5% 정도에서 관찰되고 발병연령은 주로 45~60세 전후이며 전두측두엽치매환자의 약 20~40%에서 가족력이 나타납니다.



전두엽치매 치료및 예방

먼저 다양한 증상에 관한 문진을 시행한 후, 우울증이나 뇌졸중, 뇌종양 등 다른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한 진찰, 혈액검사, 신체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고, CT나 MRI를 통해서 전두엽 또는 측두엽 부위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거나,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 (SPECT) 혹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 등의 뇌영상촬영으로 손상부위를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는 인지기능개선제 혹은 행동심리증상을 조절하는 항우울제나 항정신병 약물 등을 사용하거나, 인지훈련 및 언어치료 등의 비약물적 방법으로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시간에 치매에 좋은 '코코넛오일'에 대해 소개한 내용이 있습니다. 

2020/08/24 - [일상생활 꿀팁/건강] - 코코넛 오일 치매예방 효과

치매예방에 어떻게 좋은지 읽어보시고 치매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