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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편지를 쓸때 맞춤법이 헷갈리곤 했는데 요즘은 메신저로 줄임말을 쓰거나 맞춤법도 틀린채로 그냥 사용하기때문에 정작 메일을 써야할경우나 sns에 글을 작성하거나, 메신저로 친구가 아닌 맞춤법을 지켜야하는 상대에게 보낼때 간혹 자주쓰는데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다가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으면 하나씩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헷갈리는 맞춤법 <매기다 vs 메기다>

그냥 말로 할때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단어인데 막상 글로 작성을 하려고 하니 헷갈리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속어로 많이 사용하는 x먹이다. 뜻으로 쓰일때 매기다?메기다? 헷갈릴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다 할때도 우유를 매기다?메기다? 헷갈립니다.

매기다 메기다 사전적의미

일단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내용부터 살펴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

매기다
1.일정한 기준에 따라 사물의 값이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 ex) 과일에 등급을 매기다.
2.일정한 숫자나 표지를 적어 넣다. ex) 가게 주인은 장부에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매겨 두었다.

 

또다른 표현인 메기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기다
1.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ex) 진령군은 활시위에 화살을 메겨 들고 제웅 앞으로 가면서 포함을 주었다.
2.윷놀이에서 , 말을 마지막 밭에까지 옮기어 놓다.

 

일단 사전적 의미를 보시니 감이 오시나요? 그래도 잘모르겠다구요?

자 그럼 예를 들어 추가설명해 드릴께요. 만약 어떤 점수를 부여할때는 "매기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가격을 매기다'

'점수를 매기다'

'쇠고기 등급을 매기다'

'인기노래 순위를 매기다'

'성적순으로 등급을 매기다'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매겨 두었다' 

등을 들수 있겠네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때 사용하는 매기다 표현은 '매기다'가 올바른 표현 입니다.

그럼 '메기다'의 표현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두사람이 노래를 할때 먼저부른다 고 할때 사용하는데요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앞소리를 메긴다'라고 할때 사용하기도 하고

두사람이 톱질을 할때 톱을 밀어주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라는 뜻을 지닌 '메기다'는 생소한 단어 일거예요. 

요약하면 '매기다 vs 메기다' 올바른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떤 가격,점수,등급,순위를 부여할때 사용하는 단어는 '매기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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