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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이번달 주식청약공모를 진행한다. 공모가 선정에 논란이 있어 무슨일이 있는지 알아보자.

카카오뱅크는 20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확정된 공모가는 수요예측 마감 다음날인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카뱅 청약희망 공모가

카카오뱅크의 희망 공모가는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5조6783억원에서 18조5289억원이다.

카뱅 청약접수 증권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네 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증권사별로 배정된 물량은 KB증권이 1832만6000주, 한국투자증권 1243만5500주, 하나금융투자 196만3500주, 현대차증권 130만9000주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청약을 받는 4개 증권사 가운데 1곳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2곳 이상의 증권사에 청약을 넣게 되면 가장 먼저 청약한 증권사의 청약만 인정된다.

청약접수기간

공모가가 확정되면 일반 개인 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카뱅 예상 주가및 공모가 고가논란이유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된다고 가정하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결정되고 개장 이후 상한가를 찍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10만1000원까지 오른다. 시가총액은 48조원대까지 불어나게 된다. 현재 코스피 시총 8위인 현대차(48조716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고 KB금융과 신한지주를 합친 것보다도 큰 규모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원, 하나금융지주는 476조원이다. 몸집은 하나금융지주가 16배 가량 크지만 기업가치는 카카오뱅크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유: 국내은행교대상 지적(공모가 높이기 비판)
카카오뱅크도 은행법의 규제를 받는 은행이기 때문에 국내 은행들을 비교대상으로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굳이 뉴욕이나 런던 등에 상장된 해외 금융사를 비교대상으로 삼은 것은 공모가를 높이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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