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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ledger(POWR)는 P2P 에너지 거래 시스템을 포함한 블록체인 기반 시장관리/가격책정 등이 가능한 에너지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며, 블록체인의 투명하고 감시 가능한 메커니즘을 활용해 광범위한 네트워크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에너지 시장과 원활하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Vector NZ, Western Power WA 등과 같은 호주의 전력회사와 파트너쉽을 맺었습니다.
파워렛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발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에너지 교환’을 목적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교환 대상으로 한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파워렛저의 개발 계기는 태양광 발전기의 보편화에 따른 P2P 에너지 교환이다.
기본적으로,파워렛저는 두 요소로 나뉜다.
하나는 ‘거래되는 에너지의 가치’를 대변하는 거래용 토큰인 스파크즈(Sparkz)이며 다른 하나는 플랫폼 유지 및 가치를 대변하는 파워렛저 토큰(POWR)이다.
듀얼 토큰 시스템: 스파크즈와 POWR
스파크즈와 POWR은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이 다르다.
스파크즈는 사용자로 하여금 폐회로 거래 환경(Closed-loop trading ecosystem) 상에서 P2P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며 POWR은 거래 환경 외 거래소에서 사용되면서 파워렛저의 시장가격을 책정하는 역할을 한다.
스파크즈는 시스템을 관장하는 ‘어플리케이션 호스트’에 의해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POWR 구매 이후 교환으로 스파크즈를 얻을 수 있다. 스파크즈는 현지 화폐의 최소 단위에 페깅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가치는 없으며, 대변하는 가치는 일정량의 전기에 해당한다.
스파크즈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필요할 때 생성되고, 필요 없을 때 소멸한다.
반면, POWR은 파워렛저의 시장가격을 책정해주는 토큰으로 쉽게 말하면 주식에 가깝다. POWR을 소유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스파크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파워렛저의 시가를 정해준다. 또, POWR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
시세
전망
2009년 비트코인(Bitcoin)이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거의 잡혀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당시에는 ICO도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그 구조의 내재가치를 파악하는데 7, 8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파워렛저도 이와 같이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저 망상에 가까운 에너지 코인 프로젝트 일 수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지금 당장 도입되기에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많으며, 산적한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 역시 도태될 기술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