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여러분 혹시 알페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요즘 알페스뜻을 몰랐던 누리꾼들이 용어를 접하게 되면서 분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페스 뜻이 전파되면서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해당 글이 올라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페스가 무슨뜻이길래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국민청원 게시판에 처벌을 원하는 글까지 올라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알페스 용어뜻

 

원래 알페스란 Real Person Slash 의 약자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2차 창작물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알페스'란 실존하는 남자 아이돌을 동성애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항문성교부터 시작해 차마 입에담기도 적나라한 표현을 통해 변태스러운 성관계나 강간을 묘사하는 성범죄 문화를 뜻하고 있습니다.  

알페스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왜올랐나?

실존인물을 소재로한 2차 창작물이 무슨 문제가 있길래 국민청원게시판에 처벌을 원하는 글까지 올라갔다는 말인가? 문제는 알페스라는 용어가 단순히 2차창작물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실존 남자아이돌 멤버를 성적 대상화 하고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수많은 남자 연예인이 이러한 '알페스' 문화를 통해 성적 대상화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27일 대한민국 국민청원에 게시된 알페스관련 청원글 

현재 21만명의 참여가 있던 청원글 있습니다. 사실 이청원글때문에 더 이슈가 되기 했습니다. 

 

청원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트위터 음지에서 '알페스'라는 문화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한 래퍼를 통해 공론화 되었습니다.

'알페스'란 실존하는 남자 아이돌을 동성애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항문성교부터 시작해 차마 입에담기도 적나라한 표현을 통해 변태스러운 성관계나 강간을 묘사하는 성범죄 문화인데 이미 수많은 남자 연예인이 이러한 '알페스' 문화를 통해 성적 대상화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평균 연령대가 어린 아이돌이란 직업군 특성 상, 피해자의 상당수는 아직 미성년자이거나 갓 사회초년생이 된 아이들인데 아직 가치관 형성도 덜된 이들이 이토록 잔인한 성폭력 문화에 노출되어 받을 혼란과 고통이 감히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더욱 분노스러운 건 '알페스' 이용자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들이 계속 아이돌을 소비해주기에 아이돌 시장이 유지되는 거다. 그러니 소속사도 우리를 고소하지 못할 것"과 같은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소비권력을 통해 피해자들의 약점을 쥐고 옴싹달싹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태도는 지난 날 n번방과도 같은 수많은 권력형 성범죄 가해자들의 태도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러한 '알페스' 성범죄 소설문화는 이미 그 이용자가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를 정도로 트위터 이용자 전반에 만연하게 퍼진 문화이며 이러한 범죄문화를 지적하고 폭로한 래퍼는 트위터에서 수천 수만개의 리트윗을 통해 집단돌팔매질을 맞으며 또다른 폭력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권력을 가졌든 가지지 못했든 그 누구라도 성범죄 문화에 있어서는 성역이 될 수 없습니다. 부디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한 시라도 빨리 '알페스' 이용자들을 수사해 강력히 처벌해주십쇼. 또한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적나라한 성범죄 소설이 유통되지 않게끔 SNS의 규제방안도 마련해 주십시오.


아이돌또한 똑같은 사람으로서 부디 누군가의 노리개로 성착취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반응형
댓글